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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헌재 판결 마음에 안 들어도 존중… 동맹과 종북, 무엇을 택할지 계속 묻겠다"

by mmmouse 2025. 4. 7.

대한민국 보수 진영의 새로운 목소리, 전한길 강사 인터뷰 집중 조명

2025년 4월, 대한민국 정치 지형은 다시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되며, 정치권과 사회 전반에 걸쳐 극심한 분열과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다시 한 번 보수 진영의 중심에 섰습니다. 유튜브 방송과 전국 집회 현장에서 목소리를 높였던 그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헌재 판결을 받아들이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헌법적 저항’을 지속할 것을 선언했습니다.


“우리는 법치주의자다. 마음에 들지 않아도 판결을 존중한다”

전한길 강사는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 직후 유튜브 생방송에서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그는 “법치주의를 믿는다면,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자”고 호소했습니다. 정치적 분열이 극심한 이 시기에, 법의 틀 안에서 행동하자는 그의 메시지는 보수 진영 내에서도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그는 “당장 대선을 막을 순 없다”며, “민주주의의 방식으로, 헌법의 테두리 안에서 저항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유혈 사태”와 같은 극단적 발언에 대해 단호하게 반대 입장을 밝히며, “2030 세대에게 희생을 요구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보수는 분열을 극복해야 한다… 개헌과 대선 승리가 진정한 목표”

전한길 강사는 다가오는 조기 대선에 대해 “이번엔 진짜 이겨야 한다”며 “윤 전 대통령의 탄핵을 통해 진보 진영이 의회와 사법부, 행정부를 모두 장악하려는 시도가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재명 대표를 강하게 비판하며, “그의 주장 중 하나인 국민 25만원 지급안도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선거는 현실”이라며 “보수 후보가 많더라도 경선을 흥행시키고, 결국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대선 격차는 0.73%p였다. 이번엔 더 크게 이길 수 있다”고 낙관했습니다.


“2030세대와 중도층에게 진실을 알리는 것이 사명”

2030세대를 향한 메시지도 분명했습니다. 그는 “선거는 결국 양자택일”이라며 “한미동맹이냐, 종북과 친중이냐를 선택하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자유주의냐 사회주의냐, 남녀 존중이냐 갈등이냐 등 핵심 가치를 끊임없이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청년세대를 위해 언론사 설립과 함께 ‘전한길 재단’ 출범도 계획 중이라 밝혔으며, 이를 통해 보수 정치 전반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민노총처럼 막강한 조직은 없지만, 오히려 그것을 벤치마킹해 보수 진영의 새로운 결집 구조를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드라마 통편집 논란… “좌파였다면 블랙리스트라 했을 것”

한편, 전한길 강사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의 특별 출연분이 통편집된 사실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좌파였다면 정치탄압이라고 난리 났을 것”이라며 이중잣대를 비판했습니다. 해당 장면은 이미 촬영을 마쳤지만, 제작진은 “보다 나은 완성도를 위한 편집”이라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연금 개혁 헌법소원도 예고… “청년에게 빚을 지우는 구조 반대”

최근 국회에서 논란이 되었던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전한길 강사는 “청년들과 논의 없이 합의한 연금안은 부당하다”며 헌법소원 제기를 예고했습니다. 그는 “내는 돈 13%, 받는 돈 40% 수준이 적정선”이며, “자동 조정 장치 도입도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홍콩처럼 되기 싫다면, 투표하라”

마지막으로, 전한길 강사는 부정선거를 이유로 투표를 포기하려는 이들에게도 강력한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사전투표 폐지는 어렵겠지만, 본투표만큼은 참여해야 한다”며 “지금 이재명 세상을 막지 않으면, 우리도 제2의 홍콩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